안녕하세요! 오늘은 단순한 규칙 속에 고도의 정치질과 눈치 싸움이 숨어 있는 매력적인 보드게임, ‘킹업!(King Up!)’을 집중 분석해 보려고 합니다. 이 게임은 과거 ‘왕위 계승(Viva il Re!)’이라는 이름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요. 가족, 친구들과 함께 웃고 떠들며 즐기기에 이만한 게임이 없죠.
단순히 말을 위로 올리는 게임이라고 생각하신다면 오산입니다. 이번 가이드를 통해 킹업!의 핵심 메커니즘과 승률을 200% 올리는 전략을 완벽하게 마스터해 보세요.
1. 킹업!(King Up!)은 어떤 게임인가?
킹업!은 3명에서 6명까지 즐길 수 있는 영향력 및 블러핑 보드게임입니다. 플레이어들은 성 안에 있는 13명의 캐릭터 중 자신이 비밀리에 배정받은 6명의 캐릭터를 최대한 높은 층으로 올려보내야 합니다.
가장 높은 곳인 ‘왕좌’에 누군가 앉게 되면 그 즉시 라운드가 종료되고 점수를 계산하게 되는데, 문제는 내가 원하는 캐릭터를 왕으로 만들려 할 때 다른 플레이어들이 ‘반대’를 던져 떨어뜨릴 수 있다는 점입니다.
2. 구성물과 게임 준비 (Setup)
게임을 시작하기 전, 구성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- 성 보드판: 0층부터 10점짜리 왕좌까지 층별로 점수가 매겨져 있습니다.
- 캐릭터 말 (13개):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.
- 비밀 목표 카드: 각 플레이어가 점수를 얻어야 할 ‘내 팀’ 6명이 적혀 있습니다.
- 투표 카드: ‘찬성(YES)’과 ‘반대(NO)’ 카드가 지급됩니다.
- 참고: 인원수에 따라 사용하는 반대 카드의 장수가 달라집니다. 보통 1장 혹은 그 이상을 사용하며, 신중하게 사용해야 하는 소중한 자원입니다.
준비 단계: 처음에 한명씩 돌아가면서 2개의 토큰을 0층부터 3층까지 배치로 배치하고, 각자 비밀 카드를 한 장씩 뽑습니다. 이제 여러분은 남몰래 응원할 6명의 명단을 확인했습니다. 남들에게 절대 들키지 마세요!

3. 상세 게임 규칙 (How to Play)
① 캐릭터 이동의 규칙
자신의 차례가 되면 성 안에 있는 캐릭터 하나를 선택해 위로 한 칸 올립니다.
- 제약 조건: 각 층에는 머물 수 있는 캐릭터의 수가 정해져 있습니다. (예: 어떤 층은 3명, 어떤 층은 2명). 자리가 꽉 찼다면 그 층으로는 이동할 수 없습니다.
- 전략적 선택: 내 캐릭터가 아니더라도 남의 캐릭터를 올려서 길을 막거나, 내 캐릭터를 보호하기 위해 다른 캐릭터를 방패막이로 세울 수 있습니다.
② 대관식: 왕의 탄생 혹은 추락
누군가 캐릭터를 가장 높은 ‘왕좌(10점)’ 칸으로 이동시키면 즉시 ‘대관식’이 열립니다.
- 모든 플레이어는 투표 카드를 한 장 골라 뒷면으로 냅니다.
- 동시에 공개합니다.
- 만장일치 찬성: 해당 캐릭터는 왕이 됩니다. 라운드가 즉시 종료됩니다.
- 단 1표라도 반대: 대관식은 실패합니다. 해당 캐릭터는 0층(마당)으로 추방되며, 이번 라운드 동안 다시는 위로 올라올 수 없습니다.
- 중요: 반대를 던진 사람은 자신의 ‘반대 카드’를 버려야 합니다. 즉, 이번 라운드에서 더 이상 견제할 힘을 잃게 됩니다.
4. 점수 계산과 라운드 종료
왕이 선출되면 성 안에 있는 모든 캐릭터의 위치에 따라 점수를 합산합니다.
- 왕: 10점
- 층별 점수: 캐릭터가 위치한 칸 옆에 적힌 숫자(1~5점 등)가 그대로 점수가 됩니다.
- 0층 및 성 밖: 0점입니다.
총 3라운드를 진행하여 누적 점수가 가장 높은 플레이어가 최종 승자가 됩니다. 라운드마다 내 비밀 팀이 바뀌기 때문에 매 순간 새로운 전략이 필요합니다.
5. 고수로 가는 길: 킹업! (King Up!) 필승 전략 가이드
단순히 내 캐릭터를 위로 올리기만 해서는 절대 이길 수 없습니다. 다음의 4가지 핵심 전략을 기억하세요.
A. 정체를 숨기는 ‘연기력’ (Bluffing)
초반부터 내 캐릭터 6개만 집중적으로 올리면 다른 플레이어들이 금방 눈치를 챕니다. “아, 저 사람이 파란색 옷 입은 애를 밀어주는구나”라고 생각하는 순간, 그 캐릭터가 왕좌 근처에 가면 여지없이 ‘반대’ 표가 쏟아집니다.
- 꿀팁: 남의 캐릭터나 아무도 관심을 가지지 않는 캐릭터를 적절히 섞어서 이동시키세요. 마치 “나는 이 캐릭터가 왕이 되어도 상관없어”라는 태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B. 반대 카드(NO)의 ‘경제학’
반대 카드는 가장 강력한 무기이지만 소모품입니다.
- 상대방의 반대 카드를 먼저 소모하게 유도하세요. 별로 중요하지 않은 캐릭터를 왕좌에 올려서 남들이 반대 카드를 쓰게 만드는 ‘낚시’가 필요합니다.
- 내가 반대 카드를 아직 들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상대방은 내 캐릭터를 함부로 떨어뜨리기 부담스러워집니다.
C. 층별 ‘알박기’ 전략
성 보드판의 각 층은 자리가 한정되어 있습니다. 내 캐릭터를 높은 곳에 안착시켰다면, 다른 캐릭터들을 그 아래층에 가득 채워버리세요. 그러면 다른 플레이어들이 자기 캐릭터를 위로 올리고 싶어도 자리가 없어 이동시키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.
D. 하이 리스크, 하이 리턴: 10점인가 5점인가?
모두가 10점(왕)을 노릴 때, 나는 내 캐릭터 3~4개를 4~5점 층에 골고루 배치하는 전략이 더 안정적일 수 있습니다. 왕은 한 명뿐이지만, 중상위권 층은 여러 명이 점수를 나눠 가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.
6. 상황별 공략: 인원수에 따른 차이점
- 3~4인 플레이: 각자의 영향력이 큽니다. 한 명의 견제가 치명적이므로 좀 더 신중하고 조심스러운 블러핑이 요구됩니다.
- 5~6인 플레이: 혼란 그 자체입니다. 반대 카드가 여기저기서 튀어나오기 때문에 한 캐릭터를 왕으로 만들기가 매우 어렵습니다. 이때는 ‘나만 아니면 돼’라는 마인드로 적당한 점수대(3~5점)에 내 말들을 많이 배치하는 것이 유리합니다.
7. 마치며: 킹업! (King Up!)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
킹업!은 승패도 중요하지만, 게임 중에 오가는 ‘정치적 대화’가 일품인 게임입니다. “야, 쟤 분명히 저 캐릭터야!”, “아니야, 나는 그냥 길 막으려고 올린 거야”라는 식의 대화가 게임의 생명이죠.
보드게임 카페에 가신다면 ‘스타트업스(Startups)’나 ‘미아우이(Miaui)’ 같은 눈치 싸움 게임을 즐기시는 분들, 혹은 ‘김밥요리사’처럼 가벼운 파티 게임을 선호하시는 분들께 이 킹업!을 강력 추천합니다. 룰 설명이 5분이면 끝나기 때문에 입문자들과 함께 즐기기에도 부족함이 없습니다.
이번 주말, 성의 꼭대기를 차지하기 위한 치열한 두뇌 싸움에 도전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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